마이리얼트립 2026 신입 공개채용 지원 가이드: 밋업 '창업가에게 묻다'에 오지 못했다면
마이리얼트립 2026 신입 공개채용 밋업 '창업가에게 묻다'가 10월 1일 저녁 마이리얼트립 오피스에서 열렸습니다.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이 이동건 대표를 직접 만나 궁금한 것을 묻고 답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필수 전형도 아니고, 주말도 아닌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많은 지원 희망자가 행사장을 채웠습니다. 전날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보고 다시 찾아온 분도 있었습니다.
목요일 저녁, 이런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행사는 세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이동건 대표가 회사와 이번 공채를 소개했고, 이어서 창업을 해 본 뒤 마이리얼트립에 합류한 구성원이 자기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마지막은 '창업가에게 묻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리 받은 질문에 대해 이동건 대표가 차례로 답했습니다. 현장 질문으로 넘어가자 손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마이크가 객석 여기저기를 오갔고, 한 번 질문한 분이 다시 손을 들기도 했습니다.
질문한 분들의 배경도 제각각이었습니다. 직접 무언가를 시작해 본 분도, 직장을 다니다 새 출발을 준비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실패를 어떻게 다루는지, 어떤 사람이 빨리 성장하는지, 남은 대학 생활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같은 질문이 이어졌고, 정해진 시간이 끝난 뒤에도 남아서 묻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밋업에 오지 못한 분들도 지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고의 핵심과 현장에서 나온 힌트,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지원은 10월 11일까지입니다.

'우리는 예비 창업자를 찾습니다'의 뜻
이번 공채는 마이리얼트립의 첫 신입 공개채용입니다. 직무와 조직을 정하지 않고 뽑고, 전공도 보지 않습니다.
공고 맨 앞에는 '우리는 예비 창업자를 찾습니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창업을 앞둔 사람만을 찾는다는 말이 아니라, 마이리얼트립이 창업가처럼 일한다는 뜻입니다. 처음부터 큰 역할이 주어지지는 않아도, 결과로 증명하는 만큼 맡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실제로 작은 일부터 시작해 맡는 범위를 넓혀 온 신입 두 사람의 이야기는 아래 글에 담겨 있습니다.

내 경험에 네 가지 질문 던져 보기
마이리얼트립은 창업가처럼 일하는 사람을 네 가지 모습으로 그립니다. 지원서를 쓰기 전에 각각에 짧게라도 답을 적어 보며, 내 경험을 돌아보세요.
-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시작해 본 사람.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시작한 일이 있었나요? 그 일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 정답이 없어도 판단하고 검증하는 사람.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했던 적이 있나요? 그때 무엇을 근거로 삼았고, 그 판단이 맞았는지는 어떻게 확인했나요?
- 필요한 것을 빠르게 배우는 사람. 처음 해 보는 일을 맡았을 때 필요한 것을 어떻게 배웠나요? 배운 것으로 어떤 결과를 냈나요?
- 방법을 바꿔서라도 끝을 보는 사람. 처음 계획이 막혔을 때 방법을 바꿔 본 적이 있나요? 그렇게 해서 끝까지 간 일은 무엇이었나요?
자유 양식 서류는 문제, 근거, 실행 순서로
서류는 자유 양식입니다. 분량이나 형식보다는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무엇을 근거로 판단했고, 어떻게 실행했는지를 봅니다. 동아리, 프로젝트, 혼자 시작한 작은 시도 모두 좋은 소재입니다.
세 가지를 순서대로 적어 보세요.
- 먼저 문제입니다. 무엇이 불편했거나 부족했는지, 그걸 어떻게 알아차렸는지 씁니다.
- 다음은 근거입니다. 여러 선택지 가운데 왜 그것을 골랐는지, 그 판단을 뒷받침한 정보는 무엇이었는지 적습니다.
- 마지막은 실행입니다. 실제로 무엇을 했고 해 보니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씁니다.
설명회와 밋업에서 나온 힌트
공고에 적힌 기준 말고도 이틀 동안 설명회와 밋업에서 지원서에 참고할 만한 이야기가 여럿 나왔습니다.
맡은 부분보다 문제 전체를 보여 주세요. 이동건 대표는 고객의 문제는 직무로 나뉘어 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이리얼트립은 한 사람이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맡습니다. 팀 프로젝트였다면 내 역할만 적지 말고, 그 문제가 처음에 무엇이었고 끝에 어떻게 됐는지까지 이어서 써 보세요.
무엇을 만들었는지보다 무엇이 해결됐는지를 쓰세요. 만들고 출시한 것의 목록보다, 그래서 누구의 어떤 문제가 풀렸는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만든 것을 적었다면 그 뒤에 "그래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한 줄 붙여 보세요.
직무 역량보다 나만의 강점을 드러내세요. 직무를 정하지 않는 대신 지원자 각자의 강점을 본다고 했습니다.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함일 수도, 처음 해 보는 일에 뛰어드는 담대함일 수도, 다른 사람이 지나친 불편을 먼저 알아차리는 감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 강점이 드러난 장면을 골라 보세요.
AI는 도구로 쓴 경험을 보여 주세요. 설명회에서는 사내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그로스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항공 가격 데이터로 항공권 가격 탐색 서비스를 직접 만들었고, 운영 담당 구성원은 AI로 업무 도구를 만들어 반복 업무를 줄였습니다. 이번 공채 포스터도 채용 담당자가 AI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필요한 것을 배우려고 AI를 도구로 써서 결과를 낸 경험이 있다면, 무엇을 배우려 했고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적어 보세요.
작게 시작해 끝까지 간 경험을 고르세요. 마이리얼트립에서는 실제로 작은 일이라도 끝까지 해내면 맡는 범위가 넓어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지원서에도 작게 시작해 끝까지 간 경험을 골라 써 보세요.
지원 전에 자주 묻는 질문
지원자분들이 많이 궁금해한 질문을 모았습니다.
직접 무언가를 해 봤던 경험이 지원에 도움이 되나요?
공고가 찾는 '창업가처럼 일하는 사람'과 맞닿은 경험입니다. 서류에 쓰기 좋은 소재입니다.
개발이나 AI를 잘 알아야 하나요?
AI 활용 수준에 기준선은 없고, 개발이나 AI 프로젝트 경험도 필수가 아닙니다. 보는 것은 처음 하는 일을 도구로 빠르게 배워 결과를 내는 태도입니다.
직무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직무를 정하지 않고 선발합니다. 입사 후 회사가 풀어야 할 문제와 개인의 강점을 함께 고려해 배치하며, 본인 의사도 반영합니다. 팀과 역할은 입사 전에 확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다른 일을 계속해도 되나요?
창업 등 다른 일과의 겸업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지원은 10월 11일까지 채용 페이지에서 받습니다. 전형은 서류, 1차 인터뷰, 2차 인터뷰 순서입니다. 1차 인터뷰에서는 문제를 해결해 온 방식을, 2차 인터뷰에서는 서로의 기대와 방향을 이야기합니다. 인터뷰는 10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 진행할 예정이고, 입사는 11월입니다.
지원 마감은 10월 11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