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찾는 '창업가처럼 일하는 사람': 신입 공개채용 설명회에서 나눈 이야기
마이리얼트립은 첫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지원자들이 회사와 일하는 방식을 더 가까이에서 알 수 있도록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오프라인 밋업 '창업가에게 묻다'도 열었습니다. 밋업에는 이동건 대표가 직접 나와 회사와 공채를 소개하고,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두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신입 공개채용은 10월 11일까지 채용 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
마이리얼트립은 2012년 가이드 투어 중개로 시작해 항공권과 숙소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습니다. 지금은 항공, 숙박, 투어&액티비티를 비롯해 패키지, 뷰티·웰니스, 자체 eSIM까지 한 앱에서 예약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전은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입니다.
지금도 많은 것을 마이리얼트립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지만, 여행 한 번에 여러 앱을 오가는 여행자는 여전히 많습니다. 항공권과 숙소, 투어를 각각 다른 곳에서 예약하고, 일정이 바뀌면 하나하나 다시 확인합니다. 마이리얼트립은 앞으로도 여행을 준비할 때부터 돌아올 때까지 필요한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연결의 범위를 넓혀 갈 계획입니다.
창업가처럼 일한다는 것
고객이 겪는 불편은 하나의 문제로 옵니다. 직무별로 따로 나뉘어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이리얼트립에서는 고객의 문제를 단위로 일을 나누고, 한 사람이 그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집니다. 이번 공채도 직무와 조직을 정하지 않고 뽑습니다.
이렇게 일하는 사람을 공고에서는 '창업가처럼 일하는 인재'라고 부릅니다. 역할의 경계에 머물지 않고, 맡은 문제를 자기 일로 여겨 결과가 나올 때까지 끌고 가는 사람입니다. 공고 첫 문장 '우리는 예비 창업자를 찾습니다'는 창업을 계획한 사람만 뽑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마이리얼트립이 이미 그렇게 일하고 있고, 그 방식으로 함께 일할 사람을 찾는다는 뜻입니다.
공고는 이런 사람을 네 가지로 그립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시작해 본 사람, 정답이 없어도 판단하고 검증하는 사람, 필요한 것을 빠르게 배우는 사람, 방법을 바꿔서라도 끝을 보는 사람입니다. 이 네 가지가 어떤 강점으로 드러나는지는 지원자마다 다릅니다. 한 문제를 놓지 않는 집요함일 수도, 낯선 일에 뛰어드는 담대함일 수도, 고객의 불편을 먼저 알아채는 감각일 수도 있습니다.

설명회에서 나온 질문들
질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정해진 시간을 넘길 만큼 이어졌습니다. 입사하면 실제로 어떻게 일하게 되는지 묻는 질문이 많았고, 오프라인 밋업에서는 이동건 대표가 직접 답했습니다. 그중 지원을 준비하는 분들이 참고할 만한 질문과 답을 정리했습니다.
- 풀 문제는 어떻게 정하나요? 출발점은 언제나 고객이 원하는 것입니다. 회사는 구성원이 거기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해물을 줄이려 합니다. 왜 이 상품을 만들었는지, 고객이 누구인지는 긴 문서 없이도 몇 분이면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일이 잘 안 되면, 실패는 어떻게 다루나요? 답은 일을 맡는 방식에 있습니다. 한 사람이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맡으면, 잘못되고 있다는 걸 스스로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실패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사람이 분명해지고, 오너십도 여기서 생깁니다. 그렇다고 실패를 혼자 떠안는 구조는 아닙니다. 회사는 과제를 줄 때부터 감당할 수 있는 실패의 크기를 미리 계산해 둡니다.
- 창업가처럼 일한다는 건, 회사 안에서는 무엇이 다른가요? 창업은 어느 정도의 확신과 고집이 있어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맡는 사업도 함께하는 동료도 처음부터 내가 고른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고집보다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상황이 바뀌었을 때 조직이 빠르게 움직이려면 한 사람 한 사람이 유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연하다는 게 전문성을 내려놓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각자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의 범위를 넓혀 가면 됩니다.
- 입사하면 어떤 리더를 만나게 되나요? 신입이 처음 함께 일할 리더는 팀장급입니다. 팀장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구성원의 지금 역량보다 조금 어려운 과제를 설계하고, 해내면 더 어려운 과제를 맡기는 것입니다. 정해진 교육 프로그램보다 실제 고객의 문제를 동료들과 함께 풀면서 배우는 구조입니다.
- AI를 얼마나 잘 다뤄야 하나요? 따로 정해 둔 기준선은 없습니다. 개발 경험이나 AI 프로젝트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신 처음 해 보는 일 앞에서 도구를 활용해 빨리 익히고 결과로 이어 가는지를 봅니다.
- 남은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경험을 너무 재지 않았으면 합니다. 주변 친구들과 비교해 득실을 따지기보다, 일이든 여행이든 원하는 경험이 오면 주체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좋습니다. 지금 최적이라고 여긴 준비도 몇 년 뒤에는 기준이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사 후에는 이렇게 성장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일부터 맡고, 결과를 낼수록 일이 커집니다. 나중에는 무언가를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고객이 실제로 쓰는지와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지까지 책임지게 됩니다.
이렇게 일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작년 초 신입으로 입사한 두 사람이 발표했습니다. 한 사람이 입사 첫 주에 맡은 일은 마이리얼트립 앱에서 아직 팔지 않는 해외 숙소를 찾아 판매를 시작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숙소에 직접 연락하며 하나씩 성과를 내자, 숙소를 앱에 올리는 일과 함께할 숙소를 고르는 일, 어떻게 팔지 정하는 일까지 차례로 맡게 됐습니다. 지금은 담당 지역의 숙소 사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일본의 한 도시를 맡고 있습니다.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인데도 인기 투어가 같은 코스에만 몰려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현지 여행사와 함께 새로운 코스의 투어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엔지니어들과 함께 회사에 없던 서비스를 새로 만드는 일까지 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밋업에서는 여행 서비스를 창업했다가 마이리얼트립에 합류한 구성원이 발표했습니다. 지금도 창업 때처럼 무엇을 풀지 정하는 일부터 실제로 해내는 일까지 직접 맡고 있다고 합니다. 창업 때와 달라진 점으로는 옆에서 함께 고민해 주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을 꼽았습니다.
첫 신입 공개채용의 전형
전형은 지원자가 문제를 풀어 온 방식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서류는 자유 양식이고, 1차 인터뷰에서는 그 방식을 직접 듣고, 2차 인터뷰에서는 서로의 기대와 방향을 확인합니다. 전공은 따지지 않으며, 대학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라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입사는 11월입니다. 어느 팀에서 어떤 일을 맡을지는 입사한 뒤에 정합니다. 회사에 필요한 일과 각자의 강점을 함께 보고, 본인의 의사도 듣습니다.
자유 양식 서류에 무엇을 담으면 좋을지, 내 경험을 어떻게 돌아보면 좋을지는 지원 가이드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문제를 직접 맡아 끝까지 풀어 보는 일로 첫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다면, 마이리얼트립에서 함께하세요.

